#ZION.T
한국의 20-30대라면 누구든지 이 아티스트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이 가수는 히트곡 메이커, 독특한 느낌을 가진 K-POP 힙합 아티스트 이 정도일 것이다. 물론 필자도 그의 히트곡(1)들을 들을 때까지는 특별한 그루브를 가진 K-POP 아티스트 그정도 였다. 그러나 그가 이번 SHOW ME THE MONEY5에서 보여준 '쿵'이라는 노래는 그런 생각을 모두 바꾸어 놓았다. 보컬이 랩과 같이 부른 노래? 이 정도 느낌이 아니었다. 정말 이전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노래의 구성 보컬에서 랩으로 넘어가는 파트에서의 조화로움. 그리고 무엇보다도 좋은 느낌을 가진 R&B가수라고 해도 미국의 R&B가수의 창법을 벤치마킹하거나 그들의 구 성을 거의 따라가는 정도였지만, 이번에 보여준 자이언티의 쿵은 정말 이전까지 없었던 노래 마치 R&B의 새로운 장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였다. 이제 나는 자이언티를 R&B 가수라고 부를 수가 없을 것 같다.
- 양화대교, babay, 시스루(프라이머리), 뻔한멜로디, 도도해
- 추천곡 : 쿵
#DEAN 요즘 최근 한참 뜨고있는 이 가수의 half moon(D)는 노래를 듣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 가수의 음원 물론 매우 훌륭하나 정말 딘이라는 가수의 진면모를 보고싶다면 ONStage의 라이브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가수의 라이브는 음원과는 사뭇다른 노래 뿐만아니라 노래를 부르면서 취하는 제스쳐 하나하나가 마치 음악의 일부분인 것처럼 녹아들어간다. 기계음과 더블링이 다소 들어가 있는 D의 음원과는 달리 자신의 목소리로만 울려퍼지는 D는 화려한 음원에 묻혀있던 그의 그루브를 밖으로 끄집어 냈다. 또 다소 생소할 것이라 생각되는 Put my hands on you의 나레이션으로 하듯이 빠르게 진행하는 랩(?)은 마치 딘의 마음속 스테이지 위에서 조명하나만 비추는 의자위에 둘만 앉아 마티니 한잔을 제끼며 썰을 풀어놓는 느낌을 받게 해 줄 것이다.
- D(half moon) 온스테이지 공연 영상 (Youtube 참고)
- Puy my hands on you 온스테이지 공연 영상 (Youtube 참고)
#쿤타 레게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 가수에 대해서 들어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레게 음악을 종종 듣는 필자조차도 전혀 몰랐던 가수이기 때문이다. 아마 '언프리티 랩스타3'를 시청하는 사람이라면 세미 파이널 진출전의 나다의 무대를 잊지 못할 것이다. 노래 도입부에 부르던 사람 누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