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 <초조한 전망대> 다섯번째 모임 후기: 운영 이야기와 나만의 AI 활용팁 소개

[stats-dev]

<초조한 전망대> 모임의 운영과 회고

각자가 정성스럽게 가져온 AI 뉴스레터 혹은 경험해본 AI 도구에 대해 1분씩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일시: 8월 10일 오후 5시 ~ 7시
• 장소: 온라인(가짜연구소 Discord ROOM-YL(메인, 소모임), ROOM-YB(소모임))
• 참석자: 정한결, 이홍규, 이유신, 강호현, 박주영, 함경표, 김예신, 정재희, 김윤성, 강윤석, 정은성, 이예송, 박윤하, 강동원, 송현석(15명)
• 분위기: 시작은 무거워도, 중간에 AI에 놀라고, 마무리는 가볍게!

시작은 운영에 관한 간단한 회의록 리뷰로 시작했습니다. 간단하지만 조금 무겁게 시작을 했습니다. 지난주 참여자가 저조한 관계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다시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8/10회의록

온보딩 프로세스를 좀 더 쉽고 친근하면서도 정확하게 무엇을 해야한다를 언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의 온보딩 가이드를 조금 수정했습니다. PR을 날려보는 과정을 생략하고, 댓글을 다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해주세요. 온보딩 가이드 문서

모두가 개발자가 아닐 수 있고, github에 능숙한 게 아니기 때문에 이 결정에 대해서는 일단 저는 찬성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하나씩 완성해보면 좋겠네요.

나만의 AI 기사와 활용팁 소개

1. 정한결: AI 기반 코딩 생산성 향상 방안, 파인튜닝은 죽었다!

두가지 기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주로 AI 도구를 활용하여 코딩 생산성 향상하는 방법, 파인튜닝보다는 프롬프팅+RAG가 더 낫다는 뉴스레터입니다.

1. How I Use AI: https://nicholas.carlini.com/writing/2024/how-i-use-ai.html#power
   How I Use "AI"는 개발자 개인 단위에서 코딩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법들을 모아둔 글입니다.

• 잘 되는 유즈케이스를 확인하는 것
• 바로 응용가능한 프롬프트가 있는 점이 좋습니다!
  

2. 파인튜닝은 죽었다(Finetuning is dead) : https://lilys.ai/digest/1053843
   에마뉴엘 아마이센 (안뜨로픽, 클로드 개발 리드)
   -"화려해보이고 좋은, 파인튜닝보다 프롬프팅이 더 중요하다. 멋져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좋지는 않다. 그 함정에 빠지지 마라."-
   핵심을 한 줄 요약하면, 파인튜닝의 성능 향상보다 프롬프팅+RAG 쪽이 투입한 자원 대비 성능 향상이 좋다는 겁니다. 50분짜리 토크인데 제가 올린 글은 요약이 엄청 잘 되어 있습니다. 왜 그런지 디테일이 중요하니 꼭 한번 읽어보세요!

2. 강호현: Search GPT와 AI의 미래, 생성형 AI 검색 vs LLM

1. SearchGPT와 AI의 불가능한 미래: https://www.ai-supremacy.com/p/openais-searchgpt-and-the-impossible
   SearchGPT 및 AI 산업의 "부정적인" 미래에 대해 소개하는 글입니다. OpenAI가 출시하는 검색 엔진 Search GPT는, 일종의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는 Chat GPT로 보면 좋겠습니다. 유사한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기존 검색엔진과 경쟁이 가능하고 소위 AI 검색이라 생각이 드네요. Bing의 데이터를 일부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만, Open AI의 재정 문제와 기존 AI 기업들의 투자 대비 수익이 나올지 의문이 드는 상황으로 전반적인 OpenAI 기업의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의문이 든다는 내용입니다.

2. 유사한 실시간 AI 검색 서비스 : Google의 search lab, 네이버의 :cue, Agents for Amazon Bedrock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를 일부 빅테크 회사에서 이미 출시한 바 있습니다. 정식 출시인 것은 네이버와 아마존(한국 제외, 일부 리전), 구글은 실험 중입니다. 가장 쉽게 오늘의 날씨를 물어보면, 기존의 RAG 방식으로 학습된 LLM 도구는 답할 수 없습니다. 물론 최근 일부 모델(chat GPT 4o 등)은 자체 검색을 해서 보여주는 경우도 있긴 한데 드뭅니다. 기존 학습된 데이터까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하는 것이니까요. 다만 이제 Search GPT는 자체적으로 검색을 해서 실시간 정보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연관 추천과 맞춤형 정보를 함께 제시해줍니다. 이걸 아마도 Search GPT가 선보이고 싶은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3. 송현석: 글씨가 또렷한 AI, 음악 생성형 AI 도구 비교

글씨도 또렷하고 표정변화가 자연스러운 AI 도구를 선보였습니다. 손도 아주 또렷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수준에 이르렀네요. 놀랍습니다.

음악을 만드는 작곡용 생성형 AI 도구 비교: 가격과 사용 크레딧 정보를 함께 올려주셨습니다. 특히, udio?라는 도구를 직접 활용해서, 한국어 가사로 쓴 노래를 들려주셨습니다. 한국어 소리는 조금 어색했고, 가격은 suno에 비해 저렴하다고 하네요. 한번 써봐야겠습니다.

4. 박윤하: 오픈AI, 챗GPT 이용한 논문 부정행위 감지 기술 개발에 성공, 그러나 이제까지 숨겨왔다!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8811

오픈 AI가 왜 이런 도구를 숨겼을까에 대해 멋지게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도가 낮지 않아서?라는 생각도 하고, 이런 도구를 사용하는게 어디까지 부정행위로 봐야하는지 에 대해 토론도 했습니다. 도구를 그대로 사용해서 올리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여러 출처를 바탕으로 정리해서 올리는 방식은 기존 과제에서도 책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수행하던 방식과 유사하기도 합니다. 아직 이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못했다고 혼자 생각해보았습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잘 나오길 바랍니다. AI 사용에 대한 윤리 문제와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사 였습니다.

소모임: 나만의 3D vision 이야기

• 장소 : ROOM-YL
• 대상 : 강윤석, 김윤성, 강호현, 송현석 (4명)
• 주제 : 자기소개 및 vision AI와 LLM, 취업준비, 대학원 생활 소통해보기

자유롭게 AI에 대한 이야기와 각자의 사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게임 개발을 해보셨다는 윤석님과 PM으로 일해본 경험이 있는 현석님의 대화에 빠져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리 및 후기

앞으로 더 멋진 모임으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이 모임에 대한 방향성과 논의는 계속하면서 그 방향을 찾아가야할 것 같습니다. 매번 시간을 내어 멋진 AI 소식과 후기를 들려주신 전망대 회원 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