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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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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주요 내용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는, 우선 주어진 일을 좋아하려는 마음부터 갖길 바랍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건, 어쩌면 손에 잡히지 않는 파랑새를 쫓아다니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환상을 좇기보다는 눈앞에 놓인 일부터 좋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

  • "우선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좋아지도록 강한 의지로 끝없이 노력하라. 다른 방법은 없다. 그러면 자연히 인생도 풍요로워질 것이다."

느낀점

처음 이 책을 읽고 2장까지 접했을 당시, 저는 현재 하고 있는 분야에서 번아웃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자의 일에 관한 이야기를 온전히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후 잠시 쉬었던 일을 다시 시작하며 번아웃을 극복하고, 어느 정도 열정을 되찾은 지금, 표시해 두었던 글들을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이 글을 읽었을 때는 작가의 주장에 크게 공감하거나 깊이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일은 무조건 좋아해야 한다"는 논리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시 읽어보니,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훨씬 더 깊은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주어진 일을 미뤄두고 이상만 좇다 보면 오히려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눈앞의 일을 좋아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뜻임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무작정 찾기보다는 처음에는 관심이 없었던 일을 경험하면서 점차 그 일이 좋아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불평하며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그 일을 사랑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