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 from Yonsei Korean in 3 Weeks Level 6: Chapter 8~15 Grammar and Vocabulary
동사의 어간에 ‘이, 히, 리, 기, 우, 추’ 등을 붙여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에게 어떤 행위를 하게 하거나 그 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의미를 나타내는 사동사를 만들 수 있다.
- 저에게 사진 좀 보여 주세요.
- 어머니가 아이에게 옷을 입혀요.
- 할머니는 우리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 내일은 일찍 출근해야 하니까 아침 6시에 깨워 주세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 붙여서, 앞의 일이나 상황이 생길 것 같아 걱정이 돼서 뒤의 행동을 할 때 사용한다.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는 ‘-을까 봐’를,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나 형용사 어간 뒤에는 ‘ᄅ까봐’를 사용한다.
- 시험이 어려울까 봐 걱정이다.
- 은행이 오후에는 복잡할까 봐 오전에 갔다 왔어.
- 보고 싶은 영화표 매진될까 봐 일찍 예매했어요.
- 친구가 우리 집을 못 찾을까 봐 마중 가려고 해요.
양로원, 보육권, 장애인 시설, 공부방, 무료 급식소, 무료 진료소
동사의 어간 뒤에 붙여서, 다른 사람에게 어떤 행위를 하도록 시키거나 그러한 상태가 되도록 할 때 사용한다.
- 어머니가 아이에게 혼자 밥을 먹게 했다.
-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자리를 바꾸게 하셨다.
- 우리 고등학교에서는 머리 염색을 못 하게 했어요.
- 그 사람은 이상한 농담을 해서 나를 화나게 해요.
동사, 형용사의 어간 뒤에 붙여서, 처음에 하려고 했던 의도와는 달리 뒤에 다른 행동을 하거나 다른 결과가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자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어간 뒤에는 ‘-는다는 것이’, 모음으로 끝나는 동사의 어간 뒤에는 ‘ᄂ다는 것이’를 사용한다.
- 찌개에 소금을 넣는다는 것이 설탕을 넣었다.
- 다 쓴 종이를 버린다는 것이 중요한 서류를 버렸다.
- 친구 이름을 적는다는 것이 그만 내 이름을 적었어요.
- 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이 실수로 선생님께 보냈어요.
실수하다, 사과하다, 용서를 빌다, 양해를 구하다, 변명하다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서 일정한 장소에서 어떤 행위를 하고 나서 그것으로 얻어진 결과물을 가지고 다른 장소에서 뒤의 행위를 할 때 사용한다.
- 친구에게 책을 가져다가 주었다.
- 심심해서 만화책을 빌려다가 봤어요.
- 머리가 아픈데 약 좀 사다가 주세요.
- 김밥을 만들어다가 친구와 같이 먹을 거예요.
동사의 어간 뒤에 붙어서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일정한 상태에 도달함을 나타낸다.명령형이나 청유형으로 쓰이면 상대방에게 지시하거나 권유하는 의미가 되고, ‘-도록 하겠다’로 쓰이면 말하는 사람의 의지나 다짐을 나타낸다.
- 서로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세요.
- 약속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내일은 회의를 일찍 시작하도록 합시다.
- 오늘 저녁까지 이 일을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쓰레기를 분리하다, 쓰레기를 배출하다, 쓰레기를 수거하다, 대형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일반 쓰레기
동사, 형용사의 어간, 또는 명사형 뒤에 붙여서 상대의 말을 듣고 믿을 수 없거나 놀라서 다시 확인 질문할 때 사용한다.
- 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한강이 얼었대요. 나: 그렇게 춥단 말이에요? 옷을 더 따뜻하게 입어야겠어요.
- 가: 냉장고에 있던 피자를 내가 다 먹었어. 나: 정말? 그 많은 걸 혼자 먹었단 말이야?
- 가: 제임스 씨는 어제도 도서관에서 12시까지 공부하던데... 나: 시험도 끝났는데 그렇게 열심히 공부한단 말이에요?
- 가: 내일은 꼭 등산을 갈 거야. 나: 아니,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진짜 등산을 가겠단 말이에요?
동사 어간 뒤에 붙여서 어떤 행위를 해도 괜찮거나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때 사용한다. 동사 어간이 자음으로 끝나면 ‘-을 만하다’를 쓰고, 모음으로 끝나면 ‘-ᄅ 만하다’를 쓴다.
- 이번에 새로 나온 그 가수의 노래가 들을 만해요.
- 이 옷은 오래 전에 산 것이지만 아직 입을 만해요.
- 주말에 가 볼 만한 전시회가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벼룩시장에 가면 쓸 만한 물건들이 많아요.
중고품, 이월 상품, 직거레, 벼록시장, 물물교환, 장터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 어떤 상황을 보거나 듣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상태를 추측하여 말할 때 사용한다.
- 불이 꺼져 있는 걸 보니까 동생이 자는 모양이에요.
- 좋은 냄새가 나. 어머니께서 맛있는 음식을 만드시는 모양이야.
- 사장님 말씀을 들으니까 회사 상황이 매우 안 좋은 모양입니다.
- 영주 씨와 형제들이 모두 큰 걸 보니 부모님께서 키가 크신 모양이에요.
동사 어간 뒤에 붙여서 어떤 일을 하기 전에 그와 관련된 준비 행위를 끝내고 그 상태를 유지할 때 사용한다.
- 필요할 때 쓰려고 빈 상자들을 모아 놓았어요.
- 냉장고에 음료수를 넣어 놓았으니 꺼내 드세요.
- 명절에 고향에 가려면 기차표를 예매해 놓아야 해요.
- 손님들이 오시기 전에 에어컨을 미리 켜 놓겠습니다.
부탁을 하다, 부탁을 받다, 바탁을 거절당하다, 부탁을 들어주다, 부탁을 거절하다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서 어떤 상황을 가정하여 말할 때 사용한다. 실현 가능성이 적을 때 쓴다.
- 저는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가 되고 싶어요.
- 시험이 없다면 학생들이 공부하지 않을 것 같아요.
- 당신이 만일 복권에 당첨된다면 그 돈으로 뭐 할 거예요?
- 내가 만약 새라면 멀리 날아갈 수 있을 텐데...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서 상대방이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알려 줄 때 쓴다. 친근함을 표시하거나 자랑하는 듯한 뜻을 내포한다.
- 한국 사람들은 설날 아침에 떡국을 먹는답니다.
- 옛날 옛날에 숲속 나라에 예쁜 공주가 살았답니다.
- 건강을 위해 과실을 안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답니다.
- 제주도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관광지랍니다.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폰, 화상 통화, 가사 도우미 로봇, 무인 자동차, 전자책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 쓰여 말하는 사람이 전에 새롭게 경험하거나 느낀 사실을 친구나 아랫사람에게 말할 때 쓴다. 말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쓰지 않는다.
- 가: 영수 못 봤어? 나: 조금 전에 봤는데 도서관에서 공부하더라.
- 가: 어제 본 영화가 어땠어? 나: 너무 슬프더라.
- 가: 영미 씨 남자 친구를 봤어? 나: 응, 미남이더라.
- 가: 왜 약을 안 사 왔어? 나: 가 보니까 문을 닫았더라.
명사 뒤에 써서 예를 들어 나열하는 뜻을 갖는다. 뒤에는 나열한 예들을 종합하는 말이 올 수 있다. 자음으로 끝나는 명사 뒤에는 ‘이라든가’,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 뒤에는 ‘라든가’를 사용한다.
- 저는 소설이라든가 수필 같은 가벼운 책이 좋아요.
- 주말이라든가 공휴일 같은 쉬는 날에는 가족끼리 외출할 때가 많아요.
- 요즘에는 젊은이들도 인삼차라든가 대추차 같은 전통차를 즐겨 마신다.
- 병문안을 갈 때는 포도 주스라든가 오렌지주스 같은 주스를사 가지고 가세요.
스트레스를 주다, 스트레스를 받다, 스트레스가 쌓이다, 스트레스를 풀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다, 스트레스가 풀리다
동사의 어간 뒤에 쓰여 어떤 행동을 하려는 마음이 있었음을 나타낼 때 쓴다. 보통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하는데 우연히 그것과 관련된 일이 겹쳐 일어날 때 쓴다.
- 가: 네 방 청소를 다 했니? 나: 지금 하려던 참이었어요.
- 가: 점심 먹으러 갈 거예요. 같이 갈래요? 나: 잘됐네요. 저도 점심을 먹으려던 참이었어요. 같이 가요.
- 가: 좀 추운데 창문 좀 닫아도 될까요? 나: 네, 저도 추워서 창문을 닫으려던 참이었어요.
- 가: 여보세요? 저 유리인데요. 나: 아, 그렇지 않아도 유리 씨에게 전화하려던 참이었어요.
동사나 형용사의 어간 뒤에 쓰여 어떤 사실이나 상황에 대해 강한 추측을 나타내면서 뒤에는 그와 관련되거나 반대되는 내용 등을 제시할 때 쓴다.
- 다음 주쯤 세일을 할 텐데 그 때 사지 그래요?
- 바쁘실 텐데 이렇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은 12시니까 잠이 들었을 텐데 내일 아침에 전화하세요.
- 시험이 끝나면 한가하실 텐데 우리 집에 한번 놀러 오세요.
도움을 받다, 도움을 주다, 사례하다, 은혜를 베풀다, 은혜를 입다, 은혜를 갚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