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ckage Manager: Yarn Berry

J Design System에서는 효율적이고 강력한 패키지 관리를 위해 Yarn Berry를 패키지 관리자로 채택하였습니다.

왜 yarn berry 인가요?

yarn berry는 기존 npm의 단점을 극복함과 동시에, 보다 여러가지 강점을 제공합니다

1. 저장공간 절약. pnp방식을 활용한다면 node_modules를 생성하는 대신, 패키지에 대한 정보를 .yarn/.cache 폴더에 .zip형식으로 압축해 저장하고, 이를 찾기 위한 정보를 pnp.cjs라는 파일에 의존성 lookup파일을 생성해서 기록합니다. 이러한 방식은 파일 수를 크게 줄여 저장공간을 절약하며, 프로젝트의 규모가 커지더라도 그에 따른 저장공간의 증가를 최소화합니다.

2. 설치시간 절약.
   yarn berry는 패키지 설치 프로세스를 최적화합니다. node_modules에서 패키지를 찾는 방법은 디렉터리 구조를 반복적으로 순회해야하는 불필요한 로직을 포함합니다. 이와 달리 yarn berry는 단일 파일 구조와 심볼릭 링크를 활용한 pnp.cjs파일을 사용하여 패키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탐색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됩니다.

3. node_modules의 유령의존성 해결.
   
   node_modules 방식은 의존성 중복 방지를 위해 호이스팅 방식을 사용하는데, 그로 인해 의도치 않은 유령의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pnp방식은 호이스팅하지 않기 때문에 유령의존성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zero-install 기능.
   zero install .yarn 폴더의 파일들은 오프라인 캐시 역할을 수행하므로, github에 프로젝트 코드와 같이 올려두면 해당 github을 사용하는 팀원들끼리는 어디서든 같은 환경에서 실행한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설치된 파일과 환경이 달라서 발생하는 버그를 대응하는 일이 줄어들며, 팀원간의 협업을 훨씬 더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5. yarn workspace 지원.
   yarn berry는 자체적으로 모노레포를 지원하기 위한 yarn workspace 기능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Lerna나, NX, Turborepo와 같은 외부 라이브러리들의 필요없이 가볍게 의존성 모듈을 단순화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만큼 지원하는 기능이 다른 외부 라이브러리들에 비해 많지는 않지만, 해당 프로젝트를 관리하는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yarn workspace를 사용하기로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