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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kim-0q edited this page Jul 24, 2020 · 3 revisions

데이터가 모이면 정보가 되고, 정보가 모이면 지식이 된다. 지식은 우리에게 나아갈 길을 알려주며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데이터는 이러한 지식의 밑바탕이 된다. 석기시대부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 지금까지 인류 사회는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를 구성하고, 이를 지식으로 변환하며 발전을 거듭해왔다.
그리고 오늘, 갑작스러운 COVID19의 등장에 교육분야에서는 이제까지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 감염 방지를 위해 학교의 새학기 시작이 수 차례 미뤄졌으며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수업방식이 새로이 도입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지껏 대면수업을 전제로 발전해온 교육방식은 하루아침에 바뀐 상황에 적응하지 못했고, 시스템의 혼란이 치명적인 실패를 야기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낳기도 했다. 우리는 이를 COVID19와 함께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대한 ‘데이터의 부족’이 불러온 혼란으로 보았고, 이번 팬데믹을 교훈으로 삼고자 교육에 관한 데이터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코로나의 발생으로 인한 교육분야의 변화를 정리하고자 확진 현황에 대한 각 학교의 대처 방식을 수집해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비록 수많은 혼란과 어려움으로 점철된 시대였지만, 우리가 이 ‘데이터’를 마침내 ‘지식’으로 바꾸어낸다면 지금의 경험은 우리 교육체계의 진화를 촉진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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